[42서울] 16일차

이제 거의 끝이 보이는 것 같다. 아직 2주 남았는데 왜 끝이냐고?? 이제는 팀프만 남았기 때문~ 내일 팀프 멘토님께 채점 받는데 그 다음날이 마지막 팀프 시작임ㅋㅋㅋㅋ 목요일 부터 팀프 두개가 시작이어서 이제 개인 과제할 시간은 없고 팀프만 계속 하면 된다. 매일 개인 과제 한다고 힘들었는데 팀프로 안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.

 

어제 힘들어 죽겠어서 자기 전에 눈물 질질 흘리면서 적었는데 또 막상 아카데미 가면 그리 힘들지 않다. 다같이 공부해서 다행이다. 힘든게 분산이 되는듯. 게다가 재밌다ㅋㅋ 밤 새는 사람들 나중가면 반쯤 미쳐있는데 별거 아닌 걸로 완전 크게 터지고 웃고 의자에 다들 죽어있고 (ㅎㅎ)

재밌긴 정말 재밌다. 그러면서 정말 여기 붙고 싶다. 떨어지고 아 라피신 한달동안 정말 값진 경험이었어ㅎㅎ 하며 넘기고 싶지 않다. 힘들었지만 정말 배우는 게 많고 본과정 때도 계속 했으면 좋겠다. 어디서 이런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을까? 옆에 열심히 하는 동료도 있고 하루종일 공부할 수 있다. 얘기하면서 배우는 걸 좋아하는데 여기서 이렇게 공부할 수 있는 게 너무 좋다. 정말 꼭 붙었으면 좋겠다.

 

오늘은 팀프 등록을 했다. 평소처럼 렌덤 지정인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팀을 직접 선택 할 수 있었다. 그래서 걍 친구랑 둘이서 했음. 목요일 날 오전에 시작이니깐 아침부터 팀플 하다가 러쉬 조 나오면 러쉬도 해야지. 바쁘다 바빠; 팀플 두개 해낼 수 있을까ㅋㅋ 이번에도 좋은 팀원 만났으면 좋겠다.